알고 싶어요.
뇌가 간질거려

2009/10/14나랑 약속
2009/10/01예정된 야그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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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약속| Category : ZN.STORY#| 2009/10/14 22:19

모두가 다 아는 사실.

자각했고, 나랑 약속했다. 먹을건 외에 꼭 갖고 싶은 책 외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굳건히!

미치도록 갖고 싶은 것을 까먹지 않게 위해 메모 한다.
고이 잠자고 있던 태터에.. 이제 태터라 하면 안되는데 오래된 사람 티내는 것도 아니고.. 텍스트큐브에 적어본다.

1. 안경

안경점 직원이 꾀나 마음에 안들어 못된 심보로 고생 좀 해봐라 하면서 이것저것 안경을 꺼내서 써보다 마음에 들게된 안경이다. 글쎄 직원이 뭐좀 부탁하면 안됩니다부터 시작한다.
안경 코받침 교체하러 갔더니 천원을 내라서 나는 이곳에서만 안경을 맞춘 사람이다 했더니 영수증을 보여달란다. 누가 안경교정하러 가는데 샀던 영수증을 들고 가냐고! 기가막혀서 적립카드를 보여줬더니 아까와는 정반대로 굽신하면서 단골이시군요! 무료로 해드리는건 당연하죠 이런다. 그때 쓰고 있던 마이클코어스 검은테안경이었는데 살때 받은 안경갑이 너무 딱 맞아서 불편하다고 넉넉한것으로 달라했더니 저희집 안경갑은 삼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다. 기가막혀서 그럼 원데이렌즈나 주세요 했더니 양쪽 시력이 많이 차이 나셔서 두각을 구입하여야하는군요 그럼 튼튼한 안경갑을 드리고말고요 이런다. 장난해장난하냐고!!! 온지 얼마 안되는 직원 같던데 진짜 밉상밉상 이런 밉상이 없다. 그래서 당신 골탕 좀 드셔보세요 이런 심보로 이안경저안경 열개쯤은 꺼내서 써봤다. 그러다 마음에 들게된 안경이다.
참 우여곡절 많은 안경이네...그러고보니 아부의 촌철살인 안경점의 계략이 아니었을까..??

내가 좋아하는 안경 브랜드는 주로 CK , Michael Kors 각각 두개씩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안경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마이클코어스 디자인의 CK안경이다. 가격은 안경테 194000원, 니콘렌즈 180000원 총합계 374000원으로 예상된다.

2. 베스트

목적없이 롯데에 가게된것부터 탈임. 나는 선호하는 브랜드의 옷만 입는다. 이옷은 스쳐지나가다 본 베스트다. 처음에 브랜드가 내키지 않았는데 점원이 입어보라는 성화에 못이기는 척 입어봤다가 마음을 빼앗겼다.베스트치고 너무 비싼 가격탓에 움찔거리는 카드를 제압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갔다. 백화점문을 나서는 순간까지 살까..하다가 안샀는데 롯데닷컴에 10% 할인된 금액에 팔고 있었다. 샀으면 큰일날뻔했다.
이 제품을 가을용이니 겨울에 혹여 큰폭으로 세일 할까 메모해놓는다.


-BNX NNP 베스트 BHD-VT006TO.BG 298000원에서 10% 세일 중 268200원
http://naversearch.lotte.com/lotte/sitemap/goods/LCCategoryGoods.jsp?curGoodsNo=5013130&curDispNo=045016&orgDispNo=049016093001&curDepth=

-BNX 비딩장식 머플러 베스트 278000원에서 40% 세일 중 166800원
http://naversearch.lotte.com/lotte/sitemap/goods/LCCategoryGoods.jsp?curGoodsNo=9190043&curDispNo=045016&orgDispNo=049016093005&curDepth=


::자주자주 체크하고 세일폭이 40%이상 되면 바로 구매하겠음!!
누구 bnx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면...이야기 좀 해주세요^^;;;;
사이즈는 과감하게 S라고요 ㅋㅋㅋ 좀 크게 나왔더라구요.

3. 크리니크

SUPERFIT MAKEUP 30ML 47000원
기가막히다. 이름그대로 슈퍼핏이다.
민낯으로 선배 만났다가 이제는 민낯은 곤란하지 않겠냐는 말이 가슴속깊이 사무쳤다.
뫼오빠 이글 보게되면.. 알아서 찔리겠지? ㅋ



아아

언제 돈 모아 여행가리오....

그래도 내 옆에 스키장비가 있으니 든든하다. 회사 근처에서 구입한터라 사무실 내 책상 옆에 부츠와 스키가 나란히 있다.물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한다. 짠돌이 사장님도 한마디 하신다 "뭐하러 샀노~ 빌리면 쌀낀데"
"사장님은 빌려서 타세요"... 마음속으로 대답했다.



2009/10/14 22:19 2009/10/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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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야그너| Category : ZN.STORY#| 2009/10/01 01:45

일부러 야근을 즐기는지도 모르겠다.

정시퇴근해서 집에가면 편하긴 한데 퇴근시간 러시아워가 미치도록 괴롭다. 고귀하신 몸이긴 하지만 미치도록 까탈스러운건 아니다.사람들과 부대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건 절대 부적응이다. 안그래도 뉴스에 성추행이니 뭐니 기사가 난무하는 판국에 이성의 신체 일부만 닿아도 경끼 나려고 한다.그래서 스멀스멀 일을 하며 야근을 부축인다. 일단 야근을 하게되면 야근수당은 없지만 조용한 환경에서 오로지 내 일! 나만의 일을 할 수 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일한다는게 첫번째로 좋고, 두번째는 저녁식사는 회사제공!! 올해 들어서 밀가루 폭동을 틈타 식당들이 담합을 했는지 기존의 식사 수준에서 가격만 최저 20%가 올랐다. 평소 5000원하던 된장찌개가 하루아침에 6000원이 됐다. 부실한 식사에 불만족한 상태에서 저녁식사를 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야근이다.

오늘도 난~ ((이승철님이 부릅니다))

하룻동안 과장의 서포트만 하고 내 일은 하나도 하지 못한채 6시이후 내 일의 정리정돈, 앞으로 해야할 일 목록을 적는 일 등을 하며 고작 2시간으로 '이것은 야근을 한것이라' 선포하고 과장과 오붓하니 삼겹살 3인분을 먹어헤치웠다. 평소 음식 쿵짝이 잘 맞는 우리는 후식으로 커피도 잊지 않았다.두아가씨는 흐뭇하게 배를 두드리지 못하고 자책을 해야만했다.우리는 3년동안 동거동락하며 주식외에 어마어마한 간식으로 평균체중을 훌쩍 넘은 상태이므로...중요한건! 그래도 먹을 때는 행복했다는 사실이다.


이만한 야그너의 생활이라면 흡족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야근을 강력추천하는건 아니다.나에게 야근은 몸보신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덧. 자주가는 커피집 테이블에 바이오 넷북이 올려져 있다 감탄하며 어느기종이며 얼마주고 사셨냐 물어보는데 그렇게 관심이 많다면 싸게 내어주겠다 하시는거다. 친구와 돈을 합쳐 가게에서 간단히 사용할 요량으로 산것이라 친구의 의견을 물어보고 연락을 주신단다! 꺄오~ 현시세에서 좀 더 저렴하게 내어주신단다 우하하하하 이런게 단골의 혜택이 아닐까 싶다.
생각해보면 그 가게에서 내가 쓴돈이면 넷북을 사고도 남았다. 나는 살도 찌지 않았을테지... 그래도 먹을 때는 행복했다는 사실!

2009/10/01 01:45 2009/10/0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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